인터스텔라 Interstellar
Director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진 매튜 맥커너히(쿠퍼), 앤 해서웨이(브랜드), 마이클케인
2014.11.06 개봉, 2016.01.14 재개봉
지구가 이상하다.
영화의 지구는 이상한 자연현상들을 보여주며 살기 힘들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현재 인터스텔라의 지구는 모래폭풍과 병충해로인해 식량이 부족하고 일상생활이 불가능 한 상황이 된다.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되어 가고 있었다. 지난 20세기 동안 지구에게 행한 인류의 행위가 이상현상으로 돌아왔고 앞서 말했듯이 결국 전 세계적인 식량부족을 불러오게 된다. 설상가상 인류가 가장 신뢰하는 우주기관인 미국의 NASA도 해체되었다.
동시에 시공간에 이상하고도 불가사의한 공간이 열리게 되었고 연구원들은 이 불가사의한 곳을 탐험하고 연구해 인류를 구해야 하는 임무가 주어지게 된다. 이들은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지구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여 사랑하는 가족들을 뒤로한 채 인류를 위해 더 큰 희망을 찾아 우주로 떠나게 된다. 인류는 지금까지 많은 위기들이 있을 때 스스로 답을 찾아왔고 이번에도 답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 채 우주로 떠나게 된다.
주인공인 쿠퍼도 아이들을 집에 둔 채 우주로 떠난다. 이후 밖에 있던 주인공 쿠퍼 가족은 모래폭풍이 발생해 급하게 집으로 돌아오지만 실수로 창문을 닫지 않아서 모래가 집으로 들어오게 된다. 하지만 이상현상으로 어떤 위치의 좌표가 나타나게 된다. 아이들은 그 좌표로 가게 되고 그곳에는 없어진 줄로만 알았던 NASA가 있었다. 그렇다 NASA는 없어진 것이 아니라 비밀리에 운영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그 메시지는 누가 준 것일까?
한편 오래전 토성 근처에 웜홀이 생겼다. 웜홀을 이용하면 다른 은하계로 이동할 수 있었다. NASA는 웜홀로 다른 은하계로 이동해 지구를 대체할만한 다른 행성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었다. 쿠퍼는 바로 그 은하계로 이동할 우주선의 조종사로 떠나게 되었다. 인듀어런스 호를 타고 약 5개월이 걸려 웜홀에 도착한다. 우주인들은 1명씩 각각 다른 행성으로 갔는데 그곳이 살만한 행성일 경우 신호를 보내주기로 했다. 처음 신호가 온 곳은 밀러가 도착한 행성이었고 물로 가득 차 있는 행성이었다. 하지만 그곳의 1시간은 지구에서의 7년이었다. 따라서 오래 머물러 있을 수는 없었다. 물로 가득 찬 그 행성은 블랙홀 때문에 높은 파도가 형성되어 있었으며 이 때문에 우주선이 파도에 휩쓸리게 되고 대원 한 명이 죽게 된다. 결국 엔진에 들어찬 물 때문에 바로 출발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3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쿠퍼는 우주선에 돌아오게 되지만 아들은 벌써 어른이 되어 결혼하게 되었고 딸 또한 어른이 되어있었다. 너무 아쉬운 쿠퍼였지만 지체할 시간이 없었고 두 번째로 신호를 보낸 행성으로 가게 되었다. 만 박사가 갔던 행성이었는데 만 박사는 동면을 한 채 살아있었고 살 수 있는 땅이 있다는 말을 전해 듣게 된다. 만 박사와 쿠퍼 둘이 둘러보러 가지만 사실만 박사의 음모였으며 쿠퍼의 헬멧을 망가뜨리고 인듀어런스 호를 훔쳐 달아나려고 한다. 빌런인 만 박사는 도킹을 잘못하여 인듀어런스 호의 일부를 폭파시킨다. 덕분에 인듀어런스 호는 빠르게 회전하게 된다. 살아난 쿠퍼는 도킹에 성공했고 블랙홀의 중력을 이용해서 우주선을 움직이게 하려고 블랙홀로 가게 된다.
우주선의 무게를 줄여야 하기에 쿠퍼 본인이 블랙홀로 들어가게 되고 어떠한 이유에 의해 다차원의 공간으로 간다. 그곳에서 쿠퍼는 과거 자신의 방을 보게 된다. 쿠퍼는 다급히 과거의 자신에게 가지 말라고 소리치지만 전혀 들리지 않았고 결국 쿠퍼는 포기하게 된다. 하지만 2진법을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하여 NASA좌표를 2진법으로 변환시켰다. 그리고 모스부호로 변환시켜 시계의 초침으로 보냈고 이를 본 딸은 그것을 활용하여 인류를 지켜내게 된다.
쿠퍼가 눈을 뜨자 블랙홀 밖이었고 딸 머피를 보기 위해 가보니 늙어있는 채로 누워있었지만 다시금 감동의 재회를 하게 된다.
지금도 이상 현상을 보내오는 지구
영화는 여러 과학적인 공식들이 등장하여 이해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 기본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다차원을 활용하여 스토리를 풀어갔지만 상황들이 긴박해서 그런지 몰입하여 볼 수 있었다. 우리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만 지금도 지구는 여러 가지 이상현상들을 최근 들어 자주 보내고 있다. 인류는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질병에 신음하고 있으며 언제쯤 끝날 지 모르는 싸움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이상기후가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여 실제로 식량 가격이 치솟는 등 여러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 하나하나 자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노력을 하는 등 예전으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아직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개개인이 지금보다 좀 더 많이 지구를 생각하는 노력을 하게 된다면 언젠간 지구도 응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인터스텔라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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